(사진=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사진=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손수영 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10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윤선은 독재를 민주주의라 부르는 분, 조윤선은 아부에 철저한 분, 조윤선은 거짓말에 철저한 분, 조윤선은 풍월당에서만 철저했던 분"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주 기자는 '진땀 흘린 조윤선 "박 대통령 민주주의 철저한 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앞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은 문화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대답을 피하며 존재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의해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했다.이용주 의원이 5분간 17차례에 걸쳐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느냐" "YES나 NO로 대답하라"고 다그치자, 결국 조윤선 장관은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인정했다. 특히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고 묻자, 조윤선 장관은 "이런 일과 관련 없이 저에게 하셨던 말씀과 생각을 바탕으로 봤을 때 굉장히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셨다"고 답했다.또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박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대해 철저한 분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조윤선 장관은 "민주주의가 철저한 분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