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11일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600만주(신주모집 : 400만주, 구주매출 : 20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900억원이다.

내달 14~1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바다제비집 마스크팩’ 등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SNP‘ 브랜드를 보유한 에스디생명공학은 피부과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던 트러블 케어 제품을 기반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의 대표제품인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은 로얄젤리보다 세포 보호 효과가 높은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지난 2014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억개가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기능성 마스크팩에서 입증된 신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아크시스), 기초(LAB +), 한방(자아련), 남성용(타임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설립 초기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했던 에스디생명공학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터키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지난 2015년 매출(별도 기준)은 747억원으로 전년보다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이미 2015년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760억원을 달성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