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4건, 안양ㆍ군포시민도 여권 등 처리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토요민원실’이 의왕은 물론 안양, 군포 등을 포함한 경기남부권 휴일 민원처리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토요민원실이 없는 안양, 군포의 지역주민들까지 몰리면서, 하루 평균 민원 처리는 24건에 이른다.
의왕시 토요민원실은 평일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11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민원실에는 직원 19명이 투입돼 2인 1조로 돌아가며 근무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평일 연장근무 기간을 포함해 12월 말까지 모두 150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토요일은 하루 평균 24건이었다. 이 중 여권발급 서비스가 1367건으로 90%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 발급 업무였다.
토요민원실 이용자들 중 의왕시 관내 주민은 57%였다. 안양 군포 등 관외 주민이 43%였다.
조동규 시민서비스국장은 “서비스 실시 이후 소식지와 배너, 현수막,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 의왕시 토요민원실이 인근 도시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민원처리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등록과 가족관계 등 제 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므로, 시내 곳곳에 배치된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