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지분등 44.36% 280억 LG이노텍·삼성전기등 주요고객 작년164억 매출에 21억 손실추정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판매 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제너셈이 제 3자에 매각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너셈의 최대주주이자 회사대표인 한복우 씨는 자신의 지분 44.04%(386만94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0.32%(2만7974주) 등 모두 44.36%(389만68주)에 이르는 지분을 다음주 초에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가격은 280억원으로, 주당 거래가격은 약 7197원이다.
제너셈의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5850원으로, 지난해 11월25일 3745원 기록한 이후 56.21%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제너셈 재무담당자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계획을 들어본 적 없고, 아는 바도 없다”고 부인했다.
제너셈은 지난 2000년 설립돼 2015년 9월 상장된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ㆍ판매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최고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 장비 시장의 블루칩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쇄회로기판(PCB)용 레이저 마킹(Laser Marking) 장비 부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스카이웍스(Skyworks), 암코(Amkor) 등 해외 고객사와 심텍,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국내 고객사가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 해외수주가 급감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너셈이 지난해 164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레이저 마킹 30.4%, 픽앤플레이스(EMI Shield 장비 포함) 30.2%, 검사장비 5.6%, 기타 장비 33.8%이다.
다만, 올해엔 예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제너셈 매출이 전년 예상실적 보다 135% 가량 증가해 386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5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최소 2015년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제너셈 최대주주 주식매각’ 관련 정정보도문헤럴드경제는 지난 1월 5일자 ‘[생생코스닥] 제너셈 주인 바뀐다…최대주주, 특수목적법인에 지분 전량 매각’ 제하의 기사 등에서 제너셈의 최대주주가 주식 지분 전량을 특수목적법인에 매각하기로 했고 이로인해 제너셈 주인이 바뀔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제너셈 주식회사 최대주주인 한복우 대표이사는 특수목적법인과 접촉한 사실이 없고 주식 전량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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