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관저에서 참모진과 케이크를 먹으며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인근 광화문광장에서는 60여만명의 인파가 모여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4일 저녁 관저로 찾아온 참모들과 함께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케이크는 참모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참모들은 케이크를 먹으면서 성탄 전야를 맞았지만 분위기는 무거웠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해 크리스마스까지는 SNS를 통해 메시지를 발표하거나 군부대 또는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했다. 올해는 공개 활동을 갖지 않았다. 대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장애 영유아들을 만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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