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정두언이 조순제 녹취록에 대해 언급하면서 입수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씨 의붓아들 조순제가 남긴 녹취록과 관련해 박근혜-최태민의 관계와 최순실 일가의 숨겨진 자산 등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정두언은 "재산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사실 '19금'(19세 미만 청취 불가)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또 정두언은 방송 전 윤석열 수사팀장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전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두언은 2007년 박근혜와 이명박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그는 전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낱낱이 밝히면 박근혜 좋아하시는 분들은 밥도 못 먹게 될 것"라고 발언하며 극도로 민감한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이때부터 조순제 녹취록이 정두언의 손에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조순제는 최순실의 의붓오빠로 육영재단을 운영하던 인물이었으나 최태민이 최순실을 후계자로 지목하며 실세에서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