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상생경영’

KT&G가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 잎담배 경작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점차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T&G는 매월 100% 현금으로 협력사에 대금을 전달한다. 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협력사들의 상황을 고려한 방침이다. 아울러 KT&G는 명절, 연말연시에도 협력사에 대금을 일찍 지급해 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집행한 대금은 410억원에 이른다.

KT&G는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 잎담배 경작 농가 지원에 나서는 등 점차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1일 충북 보은군 잎담배 산지에서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KT&G는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 잎담배 경작 농가 지원에 나서는 등 점차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11일 충북 보은군 잎담배 산지에서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또한 KT&G는 원재료 납품업체 인증제도도 도입했다. 신규 거래 협력사 선정은 물론 기존 거래업체와 장기간의 거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를 통해 협력사는 제품의 생산과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KT&G는 품질과 수급이 보장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함께 KT&G는 잎담배 농가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담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농가 영농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KT&G는 매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잎담배 판매 대금의 30%를 4~6월경에 미리 지급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발생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약 34억원의 농가 안정금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KT&G는 경작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총 8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농가에 전달해왔다. 지난 5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1004명의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 등 총 3억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수혜를 받은 대상은 2500여명에 달한다.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KT&G는 담배 농가 일손 지원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잎담배 농사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인데다 노동 강도가 높고 7~8월의 무더운 여름에 작업이 집중돼 경작 어려움이 크다. 특히 경작 농가의 고령화와 함께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노동력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T&G 임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경작지를 직접 찾아 수확, 운반 등 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지난 8월에도 KT&G 임직원 20여명은 충북 보은군 잎담배 산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잎담배 경작 농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

KT&G 관계자는 “KT&G가 펼치는 다양한 지원이 협력사와 잎담배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보다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