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안면몰수에 맹비난했다. 14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YTN 생중계 안 보고 있었나”는 물음에 “방송 생중계는 보지 않았다”고 답변한 김장수 전 실장에게 “가짜 꼿꼿 김장수”라고 말했다. 또 박범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장수 전 실장이) 오후 2시대까지는 본인이 보고(를 했지만), 그 후로는 비서실 정무수석실 일이 되어서 보고 안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3차 청문회에서 김장수 전 실장에게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지시 내리지 않은 10시부터 2시까지 본인은 인식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김 전 실장은 “제가 11시 몇 분에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 대통령에 잘못된 보도라고 보고한 것은 2시쯤이었다”면서 “해경에게 상황을 보고 받았다. YTN은 필요 없었다. 이미 해경에서..”라고 답했다.이어 김장수 전 실장은 “304명 꽃다운 아이들이 수장된 현실을 알고도 며칠 동안 (정부에서) 어떤 조치도 안 나왔다”는 지적에 “2시 이후부터는 중대본 해경과 청와대 비서실 정무수석실에서 구조 활동을 보고했다. 안보실장은 안보에만 전념했다. 그때부터 보고를 안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