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선플운동본부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선플 음악회’를 개최한다.
‘선플운동’은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시키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6000여 학교와 단체가 ‘선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선플운동본부의 국제친선대사인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1부 행사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출범식’에서 선플 봉사단 50여명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추모곡 ‘다시는’을 부른다. 2부 행사인 ‘광화문 선플 음악회’에는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 알리, 팝페라 테너 박완, ‘히든싱어’ 신승훈 편의 우승자 장진호가 소속된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사이버상의 무분별한 언어폭력은 국어 훼손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엄청난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선플운동’이 널리 확산돼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전국 100만 선플 봉사단의 출범을 통해 칭찬과 배려의 선플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돼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 간 언어문화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