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과공유대회…장위1동 등 4개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성북구는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가 하고 있는 빈곤위기가정 복지플래너 외에도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는 장기결석 아동이나 학대의심 가구를 지속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고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장위1동은 가장 우수한 동으로 꼽힌다. 성동구 마장동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마을계획단’을 우수하게 구성,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출범 500일을 맞아 찾동이 모범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4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등 성과공유대회를 연다. ‘함께 나누는 찾동, 같이 꿈꾸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ㆍ 타 시도 공무원, 관련 학계ㆍ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4개 우수사례는 성북구 장위1동(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 도봉구 방학2동(정신보건 연계), 금천구 독산2동(나눔이웃을 통한 복지생태계 조성), 성동구 마장동(마을계획단)이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주인공인 주민과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등이 공연, 연극, 합창 등을 통해 발표한다.

이날 사례발표 현장에서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관객들이 실시간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4개 동 발표가 끝난 후 현장투표기를 이용한 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동에게 ‘공감사례 대상’이 주어진다.

사례발표 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찾동 사업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37명, 공무원과 방문간호사 24명, 유공자 4명, 우수사례로 선정된 17개 동주민센터 등 총 82명(기관)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한다.

이에 앞서 1부에서는 찾동 1단계 사업 성과연구 결과 발표와 찾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학계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귀영 서울연구원 박사의 ‘찾동 1단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찾동 사업은 주민과 공공행정의 접점인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삶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80개 동을 시작된 찾동 사업은 올해 7월 283개동에서 시행되고 있다. 내년 이후에는 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사회복지인력 2000명, 방문간호사 450명을 확충해 동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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