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진출해 3연승 끝에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최두호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4위인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최두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최두호는 15승 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난투전 끝에 3라운드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1라운드는 최두호의 몸놀림이 좋았다. 한때 한 박자 빠른공격으로 유효타 적중시키는 등 스완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근접전에서는 니킥을 활용해 스완슨의 안면부를 노리기도 했다.
2라운드부터는 스완스의 페이스로 이어졌다. 치열하게 펀치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이어졌고 최두호는 한 때 스완슨을 그로기 상태 직전까지 몰고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는 오히려 펀치를 내주는 모습도 있었다.
승패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최두호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최두호는 중반 이후 상대에게 계속된 유효 펀치를 허용해 휘청거렸고 테이크 다운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잇달아 얼굴에 펀치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최두호는 경기후 “이길줄 알았는데 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스완슨의 팬이었다. 꼭한번 싸우고 싶었다”며 “이길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두호의 최근 전적은 화려했다. 3연속경기 KO로 장식한 최두호는 지난 7월 8일 브라질 티아고 타바레스에 1라운드 2분42초 TKO 승, 지난해 11월 28일 미국 샘 시실리아 1라운드 1분33초 TKO 승, 2014년 11월 22일 멕시코 후안 마누엘 푸이그 1라운드 18초 TKO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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