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도는 9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경북대구지역 언론인,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보도관련 언론인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국내 언론보도가 독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일본 측 홍보의 허구성 등을 지적했다.
신 교수는 “독도에 부두를 만들고 사람이 여러명 사는 유인도가 돼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어떤 땅도 주민이 있으면 영토주권이 귀속 결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북도의 역할이 크다”며 “자치권이 있는 도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서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전현수 경북대 교수, 홍종흠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 이성원 TBC 경북본부장, 현대송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연구센터장 등이 나섰다.
이들은 독도와 관련한 언론 보도 현황을 분석하고 독도와 언론의 역할과 문제점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독도가 평화의 섬으로 민족의 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도는 독도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