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개최
- 경계강화 지속, 비상근무체제 강화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찰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반대 56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됨에 따라 긴급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민생치안 확보와 안보 태세 유지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오후 8시 긴급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안보태세 유지 및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기존의 경계강화 태세를 지속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경찰관은 비상동원체계를 갖추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정위치하여 중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회, 헌법재판소․정당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국회의장․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국 상설부대와 112 타격대ㆍ특공대 등 경찰부대는 북한의 도발이나 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지방청장, 경찰서장이 중심이 돼 전국 2251개소 테러취약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테러 예방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엄정한 복무기강을 유지하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에 형사와 지역경찰, 순찰차를 집중 배치하는 등 가시적 치안활동을 통한 민생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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