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에 자동차 공매 물건 늘어날 듯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지방세 체납 압류자동차 공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서울시로부터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자동차에 대해 일괄 공매 의뢰를 받아 자동차의 보관부터 입찰, 배분, 권리이전 등 모든 공매절차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1984년부터 체납재산 공매업무를 수행해 온 캠코는 공매절차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서울시는 세원 발굴 및 징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분담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308만대이며, 이 중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25만대로 총 체납액은 570억원 규모에 이른다.
캠코는 공매포털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압류 자동차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비드에 자동차 물건이늘어나면서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자는 안전하고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는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공매 협력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명의차량(속칭 대포차) 매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캠코가 정부3.0에 기초한 협업모델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방세 체납을 해소하고, 조세정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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