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인화물질 냄새…방화 가능성 무게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국회 담장 인근에서 화염병 투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26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정문과 남문 사이 담장에서 안쪽으로 1m 떨어진 지점 두 군데서 불이 났다. 영등포소방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화염병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 불은 인근에 있던 경찰과 출동한 소방대원의 진화 작업으로 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총 16.5㎡가량의 낙엽과 잔디가 불에 탔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인화 물질 냄새가 남에 따라 누군가가 국회 담장을 따라 걸어가면서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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