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175만3000원)를 터치하고, 국제 유가 급등세로 1980선을 상회하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가열찬 ‘팔자’세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2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8포인트(0.71%) 하락한 1969.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61포인트(0.18%) 내린 1980.14로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25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전기ㆍ전자(-1.81%), 전기가스업(-1.08%), 유통업(-1.07%), 서비스업(-0.47%), 의약품(-1.03%)는 내림세다.
의료정밀(0.97%), 운송장비(0.3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7000원(2.12%) 내린 17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0.17% 오른 174만9000원으로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중국 당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의 중국 내 계열사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2일 장 초반 롯데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2.12%) 떨어진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2.53%), 롯데하이마트(-1.84%), 롯데손해보험(-1.81%), 롯데칠성(-1.48%), 롯데푸드(-1.50%), 롯데케미칼(-1.47%), 현대정보기술(-1.09%) 등 다른 롯데그룹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2.97포인트(0.50%) 내린 590.8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64포인트(0.11%) 떨어진 593.21로 출발한 뒤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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