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이터널’이 첫 비공개 테스트로 속살을 드러낸다. 지난 2011년 ‘지스타’ 현장에서 충격적인 데뷔전을 마친 뒤 6년여 만이다. 오랜 준비기간을 마치고 무대에 오른 만큼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시킬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된다.엔씨소프트는 30일 오후 4시부터 ‘리니지 이터널(이하 이터널)’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테스트 기간은 닷새다.‘리니지 이터널’은 18년 간 인기리에 서비스 된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 IP(지적재산권)를바탕으로 최신 그래픽기술과 긴 서비스 기간 축적한 콘텐츠를 재구성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물론, 바뀐 시장환경을 고려한 시스템도 탑재됐다.게임은 쿼터뷰 시점을 사용한 핵앤슬래시 MMORPG다. 밀려드는 적을 효율적으로 처치하고 캐릭터를 육성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며 가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목적이다.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이터널(캐릭터)와 전략전투는 ‘이터널’ 발표 당시부터 화제였다. 특히, 공개 당시 발표한 마우스를 이용한 기술 사용(스킬)으로 시장의 관심을 대번에 사로잡았다.이런 기대감 속에 시작된 CBT 콘텐츠는 13개의 이터널를 활용한 전략전투다. 이터널을 육성하는 △팀 스킬 △팀 특성 △성물 △보석 △이터널 각성 시스템도 포함됐다.원작을 즐긴 이용자라면 반가울 필드 대전(PK)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단, CBT 버전인 만큼 콘텐츠에 대한 제약과 목적에 따른 유동적인 운영이 예상된다.긴 기다림 끝에 CBT를 진행하는 만큼 이용자의 관심은 뜨겁다. 테스터 모집이 시작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2000여개의 글이 작성됐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터널’을 즐길 수 있는 계정을 판매-대여한다는 글도 보일 정도다. 이런 관심을 론칭까지 이어가는 것은 ‘이터널’ 개발과 운영팀이 풀어야할 숙제라 할 수 있다.첫 술에 배부를 일은 없지만 첫 단추는 잘 끼워야 한다. 긴 기다림 끝에 속살을 내비친 ‘이터널’이 첫 CBT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