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지천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공사 준공 눈앞
-연중 20cm 평균 수심 유지, 갈수기 건천화 문제 해결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시장 최동용)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공지천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공사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지천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동면 소양취수장에서 끌어올린 소양강 원수를 관로를 통해 공지천 상류인 동내면 거두리 후하천과 지류인 도심 약사천에 흘려보내는 것으로 국비 등 107억원이 투입됐다.
공급관로는 소양취수장~ 동면 장학지구~ 만천 사거리까지는 단일 관로가 설치되고 이곳에서 관이 갈라져 각각 약사천과 후하천까지 연결됐다.
총 연장은 15km에 이른다.
약사천의 경우 만천사거리~애막골 대우아파트~대성로~팔호광장~외환은행 뒤편 저류지까지 관로가 설치돼 2013년 5월 옛물길 복원사업 준공과 함께 유지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후하천 연결 관로는 거두~만천 6차로 개설공사에 맞춰 설치 공사가 진행돼 다음 달 초 준공된다.
시는 통수 테스트를 거쳐 거두~ 만천 도로 개설공사가 끝나는 연말 이후 유지용수를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계획 공급량은 1일 최대 5만7000톤이다.
용수 공급이 이뤄지면 공지천 상류부터 연중 20cm의 평균 수심이 유지돼 갈수기 건천화 문제가 해결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공지천 상류지역 하수관 정비공사와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사업에 이어 이번 관로 공사 준공으로 연중 안정된 수량과 맑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