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000원(2.34%) 내린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기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애피스는 내년 6월 2200억원 규모의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올 12월과 내년 6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에 각각 2000억원씩 참여할 계획이며 이사회에서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근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의약품 및 단백질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하지만 자체적으로 연구개발(R&D) 비용 마련은 어렵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원활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자금 확보는 필수”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상업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것으로 것으로 판단하며 이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빠른 선점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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