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의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의 여파로 건설주가 동반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61% 내린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4.68%), 현대건설(-3.85%), 대림산업(-3.82%) 등도 3~4%대 하락세다.
금융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는 내년 1월 1일 이후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 청약자가 금융권에서 아파트 집단대출(잔금 대출)을 받을 때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소득이 불분명한 차주의 경우 잔금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책이 투기수요 억제 효과는 있으나, 분양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대책 기조는 주택 분양 물량의 우하향 및 실수요 위주의 매매 유도”라며 “집단 대출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은 주택 분양 물량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향후 건설의 키워드는 주택에서 해외로 전환됐다”며 “해외 사업을 영위하는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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