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 온라인커뮤니티에 촛불 민심 폄훼 발언을 게시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의 사과에도 국민들의 공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같은 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촛불집회 비난한 천호식품 불매운동 동참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발의됐다. 21일 현재 총 3331명이 참여한 상태다. 김영식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카페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라는 제목으로 “뉴스 보기가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를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 똘똘 뭉친 국민 건드리면 겁나는 나라, 일당백 하는 나라 이런 생각이 들도록 해야 되는데,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이 무섭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해당 글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김 대표는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불과 20분 만에 비난 여론이 확산돼 천호식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우연히 접한 동영상을 올린 뒤 내용을 파악하고 제 의도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 바로 내렸다.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