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코스피(KOSPI)200지수 특례편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장초반 약세다.
1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3.58%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면서 연내 편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신규상장 종목에 대한 코스피200 특례편입 제도상 15일 이상 이정도 수준의 주가가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삼성바이오 주가가 12월 동시 만기일 전까지 19만3000원 이상으로 유지돼야 기준에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상장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1% 초과 상태로 15 거래일 이상 관찰돼야 한다.
하지만,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1조826억원에 머물렀다.
이어 “신규상장종목의 특례편입 제도상 15일 이상 시가총액이 유지돼야 하므로 12월 동시 만기일 전까지 편입되기 위해선 11월 18일부터 시가총액기준이 달성돼야 한다”며 “사실상 오늘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 12월 만기일 편입은 어려울 것이란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시 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KOSPI200지수 편입 시 유동비율은 25%로 추정되고 추정 유동 시가총액은 3조2000억 원가량, 코스피200내 지수 비중은 0.46%(전일 종가 기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