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는 영농규모를 대형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들녘경영체육성사업’ 참가 경영체를 이달말까지 일선 시ㆍ군을 통해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5㏊이상 들녘경영체를 조직화해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농협,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이다.

들녙경영체로 선정되면 농가 조직화 및 재배기술 향상 등을 위한 교육ㆍ컨설팅 비용으로 1∼3년간 1개소 당 2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조직은 공동 농작업에 필요한 공동 육묘장, 광역방제기나 무인 헬기 등을 2억원수준에서 지원한다. 부담비율은 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다.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고령화된 농민들이 작은 땅을 경작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단위로 대규모 농지를 공동 경작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김상경 친환경농업과장은 “이 사업은 많은 농가가 참여하는 규모화 영농을 통해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들녘경영체 사례조사 결과를 보면 들녘경영체 사업은 운영 전에 비해 생산비가 10.8% 절감되고, ㏊당 육묘비용은 10만2000원(절감율 13.5%), ㏊당 1회 방제비용은 1만4000원(절감율 23.5%)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4개 들녘경영체의 참여농가는 평균 164호로 경영체당 공동경작 면적은 197㏊이며 호당재배면적은 1.2㏊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새로운 규모화 영농 모델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14개소 2,572㏊를 선정해 12억원이 지원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과(친환경농업과) 나 경기도 친환경농업과(031-8008-5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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