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14일 북한 인권개선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북한인권협의체 제2차 회의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용현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미국 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북한 인권문제 공론화,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성 규명 강화,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 방안, 북한 주민들의 외부세계 정보 접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 해외노동자 인권문제와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에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북한인권결의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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