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모바일 장치 獨 전시회서 공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당뇨, 고지혈증, 케톤뇨증 등 만성질환을 모바일 기반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차기 솔루션이 개발됐다.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비비비(대표 최재규)는 오는 14일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MEDICA 2016)에서 차기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인 만성질환 관리용 ‘모바일 혈액검사기’와 전염성 질환 검사용 ‘모바일 래피드 리더기’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비비가 개발한 혈액검사기와 래피드 리더기는 무선 네트워크(LTE, 3G, Wi-Fi)를 통해 혈액검사 결과를 기기와 서버에 자동 저장·관리하는 솔루션. 모바일 혈액검사기는 만성질환 관리용으로 개발됐으며, 혈당과 케톤체, 콜레스테롤치 등을 자가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래피드 리더기는 HIV, 말라리아, 결핵 등 전염성질환 검사용 신속 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사결과를 자동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지역별 감염현황을 감시하는 솔루션이다.
비비비는 전시회에서 차기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타진할 계획이다. 또 신속 진단키트 제조사를 찾아 새로운 검사항목 확대와 협력도 추진한다.
BBB 관계자는 “기존 의료기기 회사와 제약사들은 새로운 진단기술과 신약,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비비비처럼 모바일플랫폼 기반으로 개인 혈액검사부터 병원 연결서비스까지 통합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는 없다”며 “모바일 체외진단 기기는 물론 보호자와 병원시스템, 유지보수, 고객관리용 통합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비는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들이 미 항공우주국 에임스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와 공동 연구를 계기로 설립한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혈액 한방울로 다양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와 연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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