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ICT硏 ‘리서치 컨퍼런스’

‘바른ICT연구소가 설립 1년 6개월만에 세번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른ICT연구소는 지난 2일 ‘디지털 지능 시대의 인간성’를 주제로 한 ‘바른 ICT 리서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외 학계와 기업ㆍ정부 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와 기술 발전에 따른 정보격차, 일자리 이슈 등이 집중 조명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 사물인터넷(IoT)서비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과 관련 제도 현황 등도 검토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확대 선언도 있을 예정이다. 이는 바른ICT연구소가 지난 5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만든 국제 연구협력 공동체다. 출범 당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국이 참여한데 이어 이번 확대 선언을 통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여개국 전문가들이 연구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를 비롯, 인적자원 교류 등을 통해 연구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4월 30일 연세대학교와 SK텔레콤이 개소한 ‘바른ICT연구소’는 지난 1년 6개월간 건전한 ICT 문화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3대 연구주제로는 ▷정보격차 해소 ▷ICT 중독ㆍ과소비 치유 ▷프라이버시ㆍ개인정보 보호 등이 선정됐다.

‘바른 ICT 연구소’는 개소 이후 3대 연구주제에 대한 자체 연구를 수십여건 시행했고, 이를 토대로 논문 19편을 주요 학술지에 게재했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은 “ICT의 그늘진 곳, 어두운 면을 연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5년내 ICT 분야 교수들이 다 아는 연구소로 만들고, 2025년에는 세계 최고의 ICT연구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권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