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 중국의 국유 식품기업인 광밍(光明)식품(브라이트 푸드)이 이스라엘 최대 유제품업체 트누바 푸드(Tnuva Food)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밍은 트누바의 지분 56%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인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인수가격이 26억달러(약 2조6676억원)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트누바는 이스라엘 10대 식품 브랜드 가운데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내 슈퍼마켓에서 14%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926년 설립되어 90년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떠먹는 요구르트가 대표 제품이다.

현재 트누바의 최대 주주는 영국 사모펀드 아팍스 파트너스다.

광밍식품은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국유기업으로 각종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영국 호주 미국 프랑스 등지의 유제품 업체 인수를 추진중이다. 지난 2012년 영국 시리얼 제조업체 위타빅스의 지분 60%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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