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오는 11월 주목해야 할 투자 이슈 5가지를 제안하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대선 수혜주, 3분기 실적 호전과 배당주, 내년 경기 기대감, 연말 미국 소비, 지배구조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선 수혜주’에 대해, 미국 대선 이후 재정 확대 기대감으로 인해 인프라투자, 신재생에너지, 신약개발(알츠하이머 등), IT신사업(자율주행) 등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진성티이씨는 인프라 투자, 신성솔라에너지ㆍ동국S&Cㆍ씨에스윈드는 신재생, 메디프론과 메디포스트는 신약개발, 만도와 현대모비스는 IT신사업의 수혜주로 추천됐다.
11월에는 ‘실적 호전 및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철강, 은행, 통신 업종이 기대된다.
2016년 배당향 프로그램 매매가 아직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수급도 긍정적이다.
특히 은행주가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으로 유동성이 계속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내년 대출 증가율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은행은 적정 가산금리를 관리해 순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볼 만하다.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의 재고 감소로 화물운송량, 전력소비가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 재정 확대 및 디플레이션 탈피 기대감에 소재ㆍ산업재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연말 미국 소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는 연초 기업투자 확대, 여름 드라이빙 시즌, 연말 소비시즌, 연기금 자금 집행 사이클 등 매년 반복되는 캘린더 현상의 일종이다.
11월에는 지난 9~10월 상승했던 업종이 계속 상승하기보다는 선진국 연말 소비 확대 기대감관련 업종(반도체, 디스플레이, 운송)의 오름세가 기대된다.
경제 민주화 법안 발의에 따른 ‘지배구조 이슈’도 지속될 전망이다.
법인세법 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상법 개정안 등이 20대 국회에서 수차례 발의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실적과 배당이 양호한 철강ㆍ은행, 내년 경기 개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소재ㆍ산업재, 연말 미국 소비 확대 관련주인 IT, 운송 등이 관심 이슈”라며 “지배구조이슈는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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