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지지도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리얼미터가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간 254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2.9%포인트 내린 28.5%로 최저치를 기록한 동시에 3주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통해 미르ㆍ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 의지를 드러내자, 지지도는 후반부 들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19일에 일간 최저치이자 26.1%에 불과했던 지지도는 20일과 21일을 지나면서 30.9%까지 반등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검찰이 미르ㆍK스포츠 재단 수사팀을 보강하며 수사에 속도를 낸 데 따른 결과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선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의 여파로 야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도는 손 전 대표의 측근인 이찬열 의원의 탈당 여파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려 29.2%를 기록한 반면, 손 전 대표의 연대설이 부상하면서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0.4%포인트 오른 13%로 집계됐다.
한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당력을 집중해온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29.6%로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발표된 이번 주간 집계는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0.4%다.
test1025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