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ㆍ로드FC압구정짐)에 도전하는 테크니션 사사키 신지(36ㆍ일본)가 권아솔을 ‘약점이 없는 파이터’라며 극찬했다.
지난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3에서 스트라이커인 브루노 미란다를 제압하고 동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사사키는 오는 11월 19일 중국 스자좡 허베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34에서 이를 행사한다.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4연승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그는 권아솔에 대해 “그는 특별한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파이터다. 경기에 집중했을 때 아주 강한 파이터”라고 호평했다. 또한 “그라운드와 타격 실력 모두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굳이 구분하자면 웰라운더는 사사키 본인이다. 로드FC 무대에서 박원식과 브루노 미란다 등 강자들을 모두 제압해왔다. 주특기인 그라운드 기술은 물론, 상대에 따라서는 타격으로도 경기를 끝냈다.
이에 비해 권아솔은 그라운드에 다소 약점이 있고 상성이 안맞는 선수를 상대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기가 제법 있었던 게 사실이다. 단적으로 말해 거만한 챔프이지만 무적, 최강의 이미지는 없다.
반면 사사키 신지는 거만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한국 팬들이 따뜻하게 말도 걸어줘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어 챔피언이 되고 싶은 욕심이 더욱 커진다. 딸이 컸을 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고, 체육관 학생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보이고 싶다”며 챔피언 벨트에 대한 솔직한 욕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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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ROAD FC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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