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모조품 천국 중국에서는 유적조차 ’짝퉁‘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눈속임을 하고 있다. 중국 진시황릉으로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시안의 병마용갱조차 짝퉁이 등장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현지 여행업체들이 짝퉁 관광지를 만들어 병마용을 자체 제작했다. 국경절을 맞아 관람객이 몰리자 이같은 편법관광 상품이 생긴 것이다.
졸속으로 만들어진 관광지 1일 여행코스가 특히 비난을 부르고 있다. 200여㎡의 비좁고 어두운 지하공간을 무덤 처럼 꾸며놨으며, 조잡하게만들어진 밀랍인형을 사방에 세워져있다.
이 코스에 포함된 ‘세계 8대 기적관’에는 온통 밀랍인형과 조잡한 채색 공예품들이 가득 하고, 병마용들은 모두 쌍꺼풀에 붉은 입술로 짙은 화장을 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이 부족해 외지 관광객들은 가짜 가이드 자격증을 소지한 여행사에 속아 짝퉁 관광지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기념품까지 사들고 나오고 있다.
긴 터널을 나와 진짜 ‘병마용’을 보려하면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지친 관광객들은 시안까지 와서 ’짝퉁‘ 관광만 하다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한것으로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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