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현대차가 주말 간 노사가 임금협상 합의에 이르면서 17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의 이번 노사간 임금협상 타결로 국내 공장 생산의 정상화를 기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에 따라 국내공장 생산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또한 그룹내 기타 계열사의 임금협상 진행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생산 정상화를 감안해도 올해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는 800만대를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경쟁력 회복, 품질관련 소비자 신뢰회복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노사는 지난 12일 27차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조합원 17명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에 2차 잠정합의했다.

회사는 1차 잠정합의안 대비 임금 부문에서 기본급 4000원과 전통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추가 지급했다.

기본급 7만2000원 인상은 상여금과 일부 수당에도 인상 영향을 미쳐 근로자 1인당 최소 150만원 이상의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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