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MS오피스’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석달전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쏟아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김 의원의 발언을 ‘사이다’(속 시원하다는 뜻)라고 부르면서 ‘MS 논란’을 이미 예견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MS사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왜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MS프로그램을 (MS 말고) 어디서 사느냐”면서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MS오피스와 한글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서만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다. 그런데도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MS사하고 ‘불법 거래’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계속 추궁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회의원 자질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동시에 지난 7월5일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정부질의 중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방해를 받자 “이렇게 저질 국회의원들과 같이 의원을 하는 것이 창피해 죽겠다”, “지금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이고 박근혜ㆍ새누리당 정권이 그 위기를 만들었다”, “ㅇㅇㅇ 의원은 공부 좀 더하라”고 쏘아붙였다.

당시 상황과 차이는 있지만 이 의원의 ‘MS논란’과 김 의원의 발언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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