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생물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담은 나고야(名古屋) 의정서를 보드게임으로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 의정서 개념을 보드게임으로 풀어낸 ‘생물자원ㆍ기술 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 게임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이용해 상품화하려면 생물자원 보유국에 미리 통보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합의서다.
보드게임 ‘생물자원ㆍ기술 왕’은 최근 국유특허(특허번호 10-1661451) 등록을 마쳤다. 이 게임은 어린이에게 다소 낯설고 어려운 나고야의정서의 기본 개념을 ‘모둠 활동(조별 과제)’ 형식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 참여자들은 생물자원 보유국 또는 생물자원 이용국 역할을 수행한다. 생물자원 보유국과 생물자원 이용국 간 협상 체험 등을 통해 나고야의정서의 기본 개념과 생물자원의 국가적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이 생물자원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 홍보와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