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고령자친화기업 ㈜핸디맨서비스를 방문해 사무실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작업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핸디맨서비스는 2014년에 설립된 인테리어 출장 서비스기업으로 총 29명의 직원 중 17명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인 고령자친화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노인일자리 사업 종사자와 참여 어르신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박춘희 송파구청장, 한승훈 핸디맨서비스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황 총리는 “우리사회는 2018년이면 고령사회로 진입,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직원의 대다수를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제도를 2011년에 시작해 지난해 기준으로 82곳을 지정했다.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후에도 회계, 인사, 노무, 기술 등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 2만5000개이던 노인일자리를 2013년 23만개로, 2015년 33만7000개, 올해 38만7000개로 늘렸고, 내년 43만7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노인고용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일자리 박람회 개최, 취업교육센터 확충, 노인고용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으며, 어르신 참여 사업장에 대한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과 노인이 만드는 생산품에 대한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판매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실 수 있도록 2017년에는 올해보다 5만개의 일자리를 더 늘리고, 민간분야 일자리도 적극 발굴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