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롯데그룹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000(0.49%)원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0.57%), 롯데푸드(-2.43%), 롯데정밀화학(-0.15%), 롯데칠성(-0.32%), 롯데케미칼(-2.09%), 롯데하이마트(-0.91%), 롯데관광개발(-0.21%) 등 그룹 전체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제과만 전날과 같은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검찰은 전일 신동빈 회장에게 1200억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28일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신 회장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매년 100억원대 급여를 받은 혐의, 해외 인수ㆍ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경영손실을 계열사에 떠넘겨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부여ㆍ제주리조트 M&A 과정에서 부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들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