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경계성 종양 진단 후 수술

“누워 있어도 피곤” 체력저하 호소

개그맨 허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허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개그맨 허안나(41)가 갑상선 종양 수술을 한 뒤 심각한 체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허안나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허안나는 “지난해 초 목에서 커다란 혹이 발견됐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해서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허안나는 갑상선 경계성 종양 진단을 받아 수술했고, 이 과정에서 갑상선의 약 75%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안나는 “갑상선 4분의 3을 제거하니까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고, 평소에 잘 하던 일도 체력이 딸리다 보니 시작할 엄두조차 못낸다”며 “가볍게 산책을 해도 피곤하고, 운전을 해도 피곤하고, 밥을 먹어도 피곤하다. 심지어 누워 있는데도 피곤하더라”고 수술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어 “평소 에너자이저라고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졌다”며 “수술 후 활성산소가 쌓여 피로도가 올라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수술 전 목 부위가 부풀어 오른 모습과 지친 모습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200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허안나는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을 거쳐 이듬해 KBS 24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019년에는 동료 개그맨 오경주와 결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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