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농업부와 상호협력 MOU 체결
디젤대비 연료비 50%이상 절감 기대
TYM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압축천연가스(CNG) 트랙터의 현지 실증에 나선다. 2024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현지 맞춤형 CNG 트랙터를 개발한 데 이어 정부 부처와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TYM은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CNG 트랙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희용 TYM 회장이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2028년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장에서 ‘T6092’(사진) CNG 트랙터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성능과 연료 효율, 탄소 저감 효과, 농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하고 트랙터 시연과 공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검토한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시장 진입 방식과 금융·기관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상업화 여부와 공급 규모 등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TYM은 CNG 트랙터를 사용할 경우 현지에서 널리 이용되는 디젤 트랙터보다 연료비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농기계의 CNG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과 1000만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친환경 농기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CNG 기반 농기계 연구개발센터 구축과 농기계 전환 등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며, 당시 현지 관계자들의 한국 연수 과정에는 TYM 방문도 포함됐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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