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1629명
4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 전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1629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2%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출생아 수 증가율(2023년 13.5%·2024년 14.4%·2025년 12.1%, 연평균 13.3%)을 기록했다.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출생아 수 누적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강남구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구는 출산·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책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는 출산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첫째·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자녀 300만 원 ▷넷째 이상 자녀 500만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도입했다. 육아휴직 남성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난임 부부 지원 사업 소득 제한을 없애 ▷2023년 1664건 ▷22024년 3465건 ▷22025년 4693건을 지원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강남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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