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출시 후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
한국인 입맛 맞춘 ‘황금 비율’이 경쟁력
전 세대 아우르는 브랜드 체험 활동 지속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동서식품은 올해로 출시 37주년을 맞은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1년간 스틱 판매량이 약 53억개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989년 출시된 맥심 모카골드는 현재까지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뒤 새로운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핵심 경쟁력은 원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배합한 ‘황금 비율’이다.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의 메시지는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잔’이다. 광고 영상 말미에는 박보영이 노란 머그잔에 담긴 모카골드를 즐기며 “이 행복은 소울이 안다,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체험형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2015년부터 부산·전주·군산·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회 다방·책방·사진관·우체국·방송국·골목·가옥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된다. 지난해 경주에서 한 달가량 운영된 ‘맥심 가옥’은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접목한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커피에 대한 기술력과 함께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자 한 진정성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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