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 제4대 원장 취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을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원장은 1968년생으로 총회 의결 등을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유 원장은 취임 첫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용금융 확대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신용정보원이 단순한 금융 데이터 제공기관을 넘어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계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에 필요한 데이터 공급 인프라 기능을 넘어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과의 소통 강화도 주문했다. 금융회사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신용정보원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접점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데이터 보호와 보안 관리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유 원장은 집중 관리하는 금융데이터에 대한 보안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국민 신뢰를 받는 금융데이터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용정보원은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기후금융 웹 포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과 녹색기업 발굴, 사후관리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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