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까지 타이베이에 ‘WDC 2028 부산관’ 운영

올 상반기 부산 ‘대만 관광객’ 전년 대비 54%↑

‘WDC BUSAN 2028 부산관’ 공식 키 비주얼 [부산시 제공]
‘WDC BUSAN 2028 부산관’ 공식 키 비주얼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대만 관광객의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와 연결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송산문화창의공원 내 대만디자인뮤지엄 Gallery 02에서 ‘WDC BUSAN 2028 부산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47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0% 증가했다. 부산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부산앓이’를 겪으며 ‘부산병(病)’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관 타이베이 운영은 일상 디자인과 부산의 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만의 도시 매력과 2028 WDC 부산의 비전을 대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관은 부산 바다의 파도를 모티브로 한 ‘Busan Vibe : Wave’를 전시 콘셉트로 2028 WDC 부산의 주제인 ‘Inclusive City, Engaged Design’(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표현한다.

대만 현지 팬들에게 친숙한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Boogi)’​를 앞세워 해양·문화·관광 등 부산의 도시브랜드, 세계디자인수도 홍보영상과 역대 개최도시, WDC 추진과정 등을 전시하며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공감디자인단 등 시민이 도시의 문제를 발견하고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사례를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부산의 디자인 정책을 소개한다.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이재모피자와 함께 개발한 부산바다피자(WDC PIZZA)​를 비롯한 부산 소재 디자인 제품, 시민들이 선정한 부산의 디자인 명소도 전시한다.

전재수 시장은 “대만디자인뮤지엄 부산관은 2016년 세계디자인수도를 경험한 타이베이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준비하는 부산의 비전과 현재를 소개하는 국제 홍보의 장”이라며 “부산의 디자인 역량과 도시 비전을 널리 알려 2028 WDC 부산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