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지분율 1.47%→1.5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하기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하기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머니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1조9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

9일 삼성전자는 이날 이 회장이 삼성전자 지분 0.11%를 홍 관장으로부터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은 장외매수를 통해 보통주 718만8793주를 주당 26만9500원에 매수했다.

총액은 1조9374억원 상당이다. 매수 금액은 보고서 제출 전 영업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

거래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재계는 홍 관장이 상속세 완납을 위해 일으킨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과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주 간 매매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식 매수를 통해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우선주를 포함해 1.47%에서 1.58%로 높아진다.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