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커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해 휴대용 파워뱅크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아웃도어 중심의 기존 제품군을 일상과 주거 공간으로 확대하고 휴대용 전력부터 대용량 에너지 저장까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력 제품인 익스플로러 플러스(Explorer Plus) 시리즈는 1000 Plus v2, 2000 Plus v2, 3600 Plus로 구성된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해 회사 기존 제품 대비 부피는 약 40%, 무게는 약 30% 줄였다고 잭커리 측은 설명했다.
휴대용 파워뱅크는 캠핑과 차박을 비롯해 모바일 오피스, 야외 촬영, 재난·구조 현장, 건설 현장, 농업용 비닐하우스, 생태 모니터링, 의료기기 비상 전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잭커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아웃도어용 전력 공급 장치에서 가정과 업무, 산업 현장으로 제품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휴대용 전력 솔루션과 함께 주거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ESS 제품군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모듈형 스마트 홈 시스템인 ‘솔라볼트(SolarVault) 3’ 시리즈도 공개한다. 유닛을 병렬로 연결할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프로맥스 모델은 3개 유닛과 5개 배터리팩을 통해 최대 7500W의 출력과 45kWh의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겨울철 사용을 고려한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도 선보인다. 아파트 난간 등에 별도의 타공이나 복잡한 도구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로 설치 방식을 통해 겨울철 아침과 해질녘의 낮은 일조 조건에 대응하고 눈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낮 동안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솔라볼트 3에 저장한 뒤 저녁 시간대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가정 내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정전 시에는 냉장고와 비상 조명 등 필수 가전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00kWh급 주택용 ESS인 ‘EnergyGuard Max’는 대형 전원주택과 목장, 리조트, 야외 캠핑장 등 전력 수요가 큰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대형 카페와 글램핑장, 야외 스튜디오 등에서는 피크 시간대 전력 부하를 분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잭커리는 제품에 셀 안전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열·구조적 안전, 전천후 환경 보호 등 7개 분야를 관리하는 ‘FortiShield Safety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잭커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는 일상과 주거 공간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IFA 2026을 통해 휴대용 전력부터 가정용 에너지 저장까지 다양한 생활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잭커리는 현재 5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100W급 태양광 패널 누적 판매 글로벌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가정용·휴대용 태양광 저장 솔루션 글로벌 판매 1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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