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7.5%인 2862명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성장형인재를, 논술전형에는 수능최저가 없는 창의형을 각각 신설한다.
탐구형·융합형·성장형인재 사이에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논술 일반형과 창의형도 중복지원할 수 있도록 해 지원 선택지를 넓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1478명, 학생부교과 508명, 논술 489명, 실기·실적 38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탐구형인재 512명, 융합형인재 378명에 성장형인재 108명을 추가해 세 갈래로 나뉜다.
성장형인재는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기존 탐구형인재와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간호학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약학부와 의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형은 403명, 올해 신설된 창의형은 86명을 선발한다. 창의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2027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시험도 수능 전인 10월 11일 치른다. 일반형은 수능 이후인 11월 28~29일 실시한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5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평가하되 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경영경제·자연과학·공과대학과 다빈치캠퍼스 생명공학대학에서는 239명을 전공개방모집으로 뽑아 입학 후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다.
첨단분야 모집 규모도 커진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30명, AI학과는 56명, 소프트웨어학부는 160명을 선발한다. 산업보안학과 수시 선발 규모도 최근 2년 사이 35명 늘어난 69명으로 확대됐다.
신입생 장학 혜택도 확대한다. 수시 지역균형과 탐구형·융합형·성장형인재전형의 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가운데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중앙우수인재’ 장학금으로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연간 200만원의 학업지원비를 지급한다. 자연·이공계열에서는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과학인재 장학과 주요 이공계 모집단위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 등록금 절반을 지원한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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