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등 수해 지역에

세탁구호차량 3대도 투입

침수차 고객 수리비 부담 낮춰

차종별 최대 500만원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남 거제,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3일(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남 거제,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3일(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경남 거제와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차량 수리비 할인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집중된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은 지난 2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지원과 함께 피해 지역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침수 등으로 오염된 주민들의 세탁물 처리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피해 사실 확인서를 지참해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비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승용차 최대 300만원, 상용차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아는 승용·상용차 모두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할인한다. 수리를 마친 차량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등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과 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등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기탁했으며, 2025년 경상권·울산 산불과 2023년 집중호우 및 강릉 산불,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당시에도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선 바 있다.


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