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전력 사용할 시장 개발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전기차 수요 및 시장의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전기차 보급 비율을 높이고, 전력의 지혜로운 사용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비공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내용을 전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AI미래기획수석실로부터 ‘전기차 충전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보고 받고 “여유 전력을 경제적으로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장 개발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이 대통령은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육성·추진 방안’에 대해 사회수석실로부터 보고 받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집회 현황과 변화 추이를 파악해 별도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의 관광홍보 현황을 점검한 뒤 “관료주의적인 사고에 묶이지 않은 새롭고 혁신적인 사고 전환을 통해 고리타분한 사고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새로운 접근을 해야한다”고도 당부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변화하는 세상에 전 부처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맞춰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관성적으로 움직여서는 안되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어 정책 감수성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신속한 행정처리보다 이 행정처리 결과를 국민께 친절하고 충실하게 알리는게 더 중요하다”면서 “과잉이다 싶게 충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정성을 들여 설명하라”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