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임야 등 보유자산 매각 완료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흑자 달성

선앤엘 자회사 ‘이루팩’ 전경. [선앤엘 제공]
선앤엘 자회사 ‘이루팩’ 전경. [선앤엘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선앤엘(SUN&L)은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자회사 이루팩도 2분기 흑자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포항 임야 등 보유자산 매각을 완료하면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가 14일 제출한 반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43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이다. 이는 2분기 누적 기준 수치로, 2분기만 따로 보면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을 하는 이루팩은 1분기 매출 약 44억원, 영업손실 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 약 67억원, 영업이익 약 4억8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분기 약 6억7000만원 적자에서 2분기 약 3억90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또 다른 자회사 선앤엘인테리어는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468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선앤엘 관계자는 “2분기에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포항 임야 등 일부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자회사 이루팩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앤엘인테리어는 건설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업별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생활뷰티 및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앤엘은 목재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최근 생활뷰티 및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