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엘물류, 아이로지스틱스 흡수합병…포워딩·창고운영 일원화

국제운송부터 통관·배송까지 일괄 서비스…미국 텍사스 GTP 연계

미국 법인 설립으로 북미 네트워크 확장…글로벌 물류 경쟁력 제고

아이마켓코리아 CI. [아이마켓코리아 제공]
아이마켓코리아 CI. [아이마켓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가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 자회사 통합을 전격 단행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물류 자회사인 비투엘물류와 아이로지스틱스를 합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비투엘물류가 아이로지스틱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양사로 이원화되어 있던 물류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어 국제운송과 포워딩, 창고 운영 등 핵심 물류 기능을 일원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고객사들에 국제운송부터 통관, 보관, 재고관리, 국내 유통 및 배송에 이르는 공급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물류 거점의 운영 일원화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된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 저변도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 물류 역량은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GTP)’ 입주기업 지원에도 본격 투입된다. GTP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구매, 물류, 창고 운영이 연계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투엘물류는 국제운송과 포워딩 등 핵심 물류 인프라를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응해 구매·유통·포워딩을 잇는 일원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B2B 물류 시장에서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포워딩 사업의 핵심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에 있다”며 “비투엘물류의 미국 법인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북미까지 잇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완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