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마라톤서 폐자원 새활용 홍보·음료 지원
물류고 학생에 의약품 보관 창고·지게차 교육
김포 아파트 주차장서 관현악 공연·체험 선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물류 트럭을 이동식 무대로 개조하고 첨단 물류센터를 교육장으로 개방하는 등 고유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이어 전개했다.
용마로지스는 29일 자원순환 홍보, 청소년 물류 현장 교육, 지역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이달 13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에서 열린 여성 트레일러닝 대회 ‘우먼스 아우라 트레일’에 참여해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했다.
경기관광공사의 ‘런경기’ 사업과 연계된 이번 행사에서 용마로지스는 쉘코퍼레이션과 함께 물류 폐자원을 활용하는 ‘Re:Born(리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달했다. 리본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현장에서는 동아제약의 박카스 및 박맛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제품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도왔다.
17일에는 안성 제2물류센터에서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형 프로그램인 ‘용마로지스쿨’ 2차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차 행사 대비 참가 인원을 두 배로 늘린 이번 과정에서 학생들은 전문 3자물류(TPL) 보관창고를 방문해 의약품 보관 및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에 맞춘 정온·항온·항습 설비와 수입·통관·입고 등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를 견학했다. 특히 다품종 소량 제품 처리에 쓰이는 운전석 상승식 전동 지게차 ‘오더피커’ 탑승과 ‘리치 지게차’ 시연 등 실무 체험을 제공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도 펼쳤다. 용마로지스는 19일 경기도 김포시 마송LH4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화연결 별빛 음악회’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열매’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용마로지스의 11.5톤 물류 트럭을 특수 이동식 무대로 개조해 단지 주차장을 40명 규모의 관현악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장에서는 지휘 체험과 마라카스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마련한 먹거리가 전달됐다. 행사는 용마로지스, 문화예술단체 메리, 김포복지재단,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마송LH4단지가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기업 협력 모델로 진행됐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수송 본연의 역할에서 나아가 교육, 환경, 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운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겠다”며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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